복지기금 마련 늘푸른가게 열린시장 성황

ⓒ 고성신문

지난 봄맞이 자선바자회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비롯하여 사회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의류, 서적, 잡화와 계란, 가지, 쌀 등 농산물, 아토피예방 편백비누 등 다채로운 물품을 판매하여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는 고성읍새마을협의회(회장 김상봉)·부녀회(회장 제옥자)에서 쌀 20㎏ 12포대를 후원했으며,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지부장 김형열)에서 쌀, 고성축협(조합장 최규범)에서 세제, 가지작목반(반장 진종수)에서 가지 등을 후원하는 등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물품을 구매한 방문객들은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좋았고, 더불어 수익금이 지역 내 독거노인, 저소득․다문화 가정 등에 전액 사용하게 된다니 더욱 보람 있는 것 같다”며 입을 모았다.

정진교 위원장은 “바자회에 많은 분들이 후원하고 관심을 가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행수 고성읍장은 “많은 분들이 좋은 취지를 공감하여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