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성신문 | |
국토부 홍보·시설개선 우선지원 계획
하이면 상족암 ‘공룡화석지해변길(상족암길)’이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전국 52개 해안누리길 중 국민들이 꼭 한번
가볼 만한 5개 대표노선 중의 하나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해안누리길은 고성 공룡화석지해변길 외에도 △인천강화 호국돈대길 △전북 부안 변산마실길(1구간) △전남 신안 해넘이길 △부산 영도 갈맷길 등이다. ‘상족암길’로 유명한 ‘공룡화석지해변길’은 에머랄드빛 자란만을 끼고 공룡박물관~상족암해변~입암마을 입구 해안을 따라 11㎞에 걸쳐 조성돼 있다.
특히 송림이 우거진 병풍바위 부근의 일부 구간은 비포장 흙길로 돼 있는 등 인공미와 자연미가 최상의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공룡화석지해변길’은 다른 곳에 비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볼거리도 풍성하다.
길이 시작되는 국내 최초의 공룡박물관에는 공룡화석 등을 전시하고 있다.
그 광장에는 세계 최대 높이(24m)의 공룡탑과 전망대 등이 있다. 야외공원에는 갖가지 공룡모형과 놀이시설, 공룡전망대, 편백산림욕장, 그리고 성인 한사람이 지나가도 출렁이는 출렁다리가 있어 가족과 함께 걸어보는 이색적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공룡공원을 지나 상족암에 이르면 점점이 떠 있는 크고 작은 섬이 수반(水盤)과 같고 해변의 넓은 암반과 기암절벽이 계곡을 형성한 자연경관이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공룡발자국을 따라 길게 이어진 길은 따뜻한 온기를 머금고 불어오는 해풍과 함께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국토부는 노선의 역사·문화적 가치, 도보 안전성, 경관의 다양성, 시설·교통편의성, 주변 관광지와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꼭 한번 가볼 만한 5군데를 추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표노선으로 선정된 곳은 홍보, 시설 개선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
입력 : 2012년 10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동해면 구절산 폭포암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