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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수목장실천회 (회장 최근호)는 수목장(자연장)실천홍보를 위해 지난 22일 경남도청 열린 도민쉼터 서 홍보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수목장, 자연장의 소개와 자연장사례를 담은 전시물 총 20여점이 전시됐다. 수목장(자연장)이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지정된 수목의 밑이나 잔디, 꽃밭 등에 일정한 크기의 흙을 파내고 자연친화적인 항아리를 이용하여 묻는 것을 말한다. 이는 친환경적인 장묘방법으로 묘지로 인해 자연경관을 해치고 생태계 파괴, 산사태, 토양침식 수질오염 등의 국토훼손과 자연파괴를 예방할 수 있다.
이날 전시회는 도청을 방문하는 주민이나 공무원 등이 관심을 많이 보여 자연장 실천에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보였다. 최근호 회장은 “매장이나 납골당 등이 주된 우리나라의 주요 장례문화이지만 앞으로 자연경관 등을 생각해서 주민들의 인식이 더욱 자연장으로 바뀌길 바란다”며 효성수목장실천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효성수목장실천회는 고성군에서 2008년 3월 숲의 친구들 모임을 발족, 현재 108명의 회원으로 목적은 공설추모공원시설을 통한 자연장(수목장, 화초장, 잔디장 등)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경남도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제567호 ‘2010. 5. 19)되어 있다.
효성수목장실천회 올 주요실적으로는 봄철 산불예방캠페인 1회, 자연장 전문강사 초빙 강연회 2회, 시진홍보전시회 2회이지만 해마다 자연보호 활동 및 상기와 같은 사업을 계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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