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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삼겹살 780원, 냉장목살 680원 판매
고성축협이 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 농가를 돕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고성축협 하나로마트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돼지고기를 반값세일행사에 들어갔다. 최규범 조합장은 양돈 농가의 고충을 같이 하고자 고성축산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돼지고기를 반값 세일행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냉장삼겹살 100g이 780원, 냉장목살 100g 680원, 돈육앞다리 100g당 580원으로 판매된다. 또 축협은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량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중에 있다.
최상림 양돈지부장 “생산비가 70% 밖에 안되지만 현재 25%정도 적자가 나는 것은 정부에서 너무 수입을 많이 하지 않았나 하고 우리나라에 돼지가 99만마리로 알려져 있지만 수요공급은 남는 것은 없다. 원인은 수입 때문에 그런 것 같다”며 농가에서도 대책을 세워 나가야 하는 반면 수요자들도 국산 돼지고기를 소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농가에서 생산비를 낮출 수 있는데로 낮춰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농가들은 고성축협이 예전과는 달리 농심의 마음을 어루만져 나가고 있어 고맙다고 말했다. 최근 돼지지육가격은 ㎏당 3천원 선까지 하락하는 등 양돈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