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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사랑어린이집이 고성군에서 유일하게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보육환경이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 렴하면서도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어린이집 입소원아들에게 부과되는 부모부담금이 없어지게 된다. 즉 국공립 어린이집과 동일한 보육료를 납입하면 되며 올 10월부터 바로 시행된다.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경우도 국공립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에 준하는 급여를 받게 돼 더 질 높은 서비스를 받는 여건을 마련하게 된다. 또 국가에서 마련한 표준보육과정에 기반한 보육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돌볼 수 있게 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운영비로 보육환경 개선, 교구·교재 구입, 급·간식의 질의 개선으로 보육의 품질을 높이고 공공성이 강화된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선정 기준은 평가인증 유효기간 내의 점수가 90점 이상, 정원충족률, 유아 현원 비율, 영유아 보육 법령 및 지침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집 중 선정 기준표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된다. 아이사랑어린이집은 지난해 9월 인증어린이집에 선정됐고 올해 다시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아이사랑어린이집은 올해 부모대상 응급처치교육 및 사고예방 교육, 가족등반대회, 곡성 기차마을 탐방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또 치즈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교육적 효과를 높여나가고 있다. 김근수 원장은 “나름대로 여러 가지 노력들을 해 왔고 그런 것들이 이런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 기쁘다. 아이들을 맡겨 주시는 부모님들이 항상 지지해 주시는데 대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범적이고 더 발전된 보육시설, 신나는 교실, 행복한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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