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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무인도 21곳 보전가치 높아 신월리 조도 등 3곳 개발가능 도서
삼산면 두포리 일원 상비사도, 하비사도, 위대호섬, 문래섬 등 4개소의 특정 도서 순찰에 나선다. 군은 4~5명으로 구성된 순찰단은 순찰 및 자연생태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수시로 진행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환경부의 재배정예산을 토대로 불법시설물, 보존 및 훼손 상태, 염소 방목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 내 무인도서 21개 중 4개 도서가 국토해양부에서 관리유형별로 분류한 준보전 관리유형의 도서로 보전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부터 무인도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무인도서의보전및관리에관한법률’에 따라 무인도서별 특성을 고려하여 관리유형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관리유형은 보전가치가 높은 순으로 절대보전, 준보전, 이용가능, 개발가능도서로 나뉜다.
고성군의 무인도서는 고성읍(2) 월평리 낙불도, 신월리 조도, 삼산면(13) 두포리 문래도, 두도, 대대호도, 소대호도, 상비상도, 하비상도, 나비섬, 장치리 목섬, 미룡리 보리섬, 괴암섬, 상두섬, 삼봉리 밤섬, 판곡리 토끼섬, 하일면(5) 송천리 죽도, 육섬, 송도, 춘암리 마안도, 동화리 만아섬, 회화면 어신리 소풀섬 등 총 21곳이 있다. 이중 국토해양부에서는 보전가치가 높아 일정한 행위를 제한하거나 필요한 경우 일시적인 출입제한할 수있는 도서로 삼산면 삼봉리 밤섬과 하일면 송천리 죽도, 춘암리 마안도, 동화리 만아섬 등 4곳이 준보전 도서로 지정했다. 고성읍 월평리 낙불도 등 9곳은 이용가능도서, 고성읍 신월리 조도 등 3곳은 개발가능도서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나머지 삼산면 두포리 문래도 등 5곳은 관리유형에서 제외됐다. 군 관계자는 “국토해양부에서는 고성군에서 파악하고 있는 도서 21곳 외에도 개발가능도서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에는 삼산면 두포리의 와도와 하일면 송천리의 자란도 등 2곳의 유인도서가 있다. 와도는 0.175㎢에 9세대 1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자란도는 0.367㎢에 17세대 2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군에서는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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