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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면이장협의회(회장 이장수)에서 민자화력발전소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지난 27일 하이면 봉현마을에서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면정발전과 합을 다지기 위해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회원 19명, 하이면장, 하이파출소장, 새고성농협 하이지점장 등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남동발전과 SK건설이 공동투자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3조원 규모(1천㎿급 화력발전설비 2기) 민자석탄화력발전소 유치 사업을 2012년 12월경 발표예정인 정부 제6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결의를 다짐했다. 하이면은 지난해 11월부터 8차례 이상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있으며, 현재 이장단을 중심으로 반경 5㎞이내의 세대에 발전소 건설사업 유치동의서를 받고 있는 등 대다수의 주민이 발전소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이장수 협의회장은 “주민과 마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회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하이면 발전을 위해 항상 앞장서는 이장협의회가 되자”고 말했다. 한국남동 삼천포화력발전소 인근 130만㎡부지에 1천㎿급 화력발전설비 2기를 갖춘 민자화력발전소 건설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전력거래소는 2012년 12월 수립되는 제6차 전력수급계획에 NSP(신삼천포화력발전사업) 민자석탄화력발전소 유치 지역 선정에 들어갔다. 민자석탄발전소가 유치될 경우 발전소 주변 지역지원사업으로 735억원이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본지원금 672억원중 고성군이 388억원 사천시 284억원을 받게 되며 특별지원금은 450억원중 고성군이 260억 사천시 190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민자석탄화력발전소가 12월말에 확정되면 2014년 9월 중에 착공에 들어가 2019년 4월 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하현갑 편집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