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규)이 주최하는 2012 교육장기 초중학생 육상대회가 지난 9일 고성종합운동장에서 군내 29개 초·중학생 379명의 선수 및 김대겸 도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학교 규모에 따라 초등학교 1, 2부와 중학교 남·여부로 나누어 트랙과 필드경기로 진행됐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선수들은 학교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학교체육활동을 통해 길러온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날 초등학교 1부에서는 고성초등학교, 초등 2부에서는 동해초등학교가 우승했다. 중학교 남자부 철성중학교, 중학교 여자부 하일중학교가 각각 우승해 우승기와 트로피를 받았다.
대성초와 동광초가 준우승을, 거류초와 삼산초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중등부 남자부에서는 영천중이 준우승 회화중이 3위를, 여중부에서는 회화중이 준우승 고성여중이 3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육상인구의 저변확대와 학교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경기력 향상과 협동심을 배양하고 우수 선수 조기 발굴이 기대된다. 이 날 김형규 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기 규칙과 질서를 잘 지키면서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루고, 경기 후에는 서로 간에 축하와 격려가 오고 가는 우정의 한마당 잔치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며 선수와 응원단 학교관계자 등 모두가 화합하는 육상대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