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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확장 약속대로 이행하라

고성읍 내우산리 군도 2차선 확장 약속 안지켜 반발 군농업기술센터 들어서 조건 통행 불편 예상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10월 12일
ⓒ 고성신문

고성읍 우산리 250-7번지 옆 군도로 부지를 2차선으로 길을 내어 줄 것을 내우산 마을 주민들은 호소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주민설명회를 실시하면서 당초 고

성군농업기술센터 부지가 들어서는 조건으로 2차선 도로를 내어 주겠다고 약속했으나 현재까지 지켜지지 않아 주민들이 행정을 어떻게 믿고 업무를 볼 수 있겠는냐며 분개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9월말경 마을주민들은 현수막을 내걸고 주민과 약속한 부분을 이행해 줄 것을 호소하며 농기계 등으로 군도를 가로 막아 행정에서 해 줄 때까지 길을 막아 놓자 조만간 도로공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내우산 마을 주민들은 2차선이 나 있는 것은 농노 길이었으나 진작 도로가 나야 할 곳은 군도로 행정이 약속한 부분을 분명 지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약속은 온데간데 없고 주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2차선 도로를 내 주기 전에는 이사를 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하게 불만을 제시했다.
특히 곽길수 내우산 이장은 고성군이 주민들과 2차선 도로를 해주기로 약속했으면 약속대로 이행해야 하는 것이 행정의 공신력이 떨어지지 않을 것인데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다며 새 집으로 들어가기 전 약속을 받아 낼 것이라며 생명환경연구소 주변 농기계를 이용해 진입을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군관계자는 우선적으로 성토작업을 실시한 후 곧 바로 2차선 도로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조금만 기다려 줄 것을 당부하며 주민과 행정이 약속한 부분을 이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과 고성읍 우산리 내우산 마을 주민간에 해결점을 어떻게 풀어 나갈지 주목된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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