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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지역 6억4천만원 임금체불

107개 회사 체불 203명 임금 못받아 통영 거제 비해 미처리 2억원 해결 절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9월 28일

대다수 조선업 하청업체 가장 많아 지난해보다 17.5% 증가
경기침체 이어져  임금 못받아 근로

자 힘든 추석 보낼 처지



고성군의 8월말 기준 6억3천700여만원, 107개 회사 203명의 임금 체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지역의 임금체불업체는 조선업과 관련한 하청업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는 조선업이 계속되는 유럽 등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직격탄을 맞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체불임금 중 4억900여만원이 사법처리 돼 검찰로 송치됐고 2천400만원이 지도해결 됐다고 밝혔다.
처리된 액수는 43억3천만원이 해결 혹은 사법처리 됐으며 2억400여만원이 청산지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통영시의 경우 45억여원 223개 회사 701명, 거제시는 13억원 195업체 346명이 임금이 체불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시는 200여만원, 거제시의 경우 500여만원이 미처리되었으나 고성군의 경우 미처리가 2억여억원으로 체불임금 해결이 시급한 것으로 검토됐다. 
올해 통영지청 내 발생한 체불임금은 68억원 1천362명으로 지난해 대비 2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조선경기 악화 등으로 신고사건 접수 건수가 8월말 기준으로 2천134건으로 작년 대비 약 17.5% 증가했다.
조선업계와 지역상공업계에서는 경기침체가 4~5년 이상 갈 것으로 전망돼 체불임금으로 인한 민원은 늘 것으로 본다는 입장이다.
권구형 구청장은 “수시로 체불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서 추석 이전에 체불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추석을 맞아 군내 전 기업체에 체불임금에 대해 추석 전 지급을 독려했다.
지난 17일 협조 공문서를 각 기업체에 발송했으며 24일부터 28일까지 체불임금의 지급을 유도했다.
고성군은 체불임금 및 납품대금 지연에 대해 추석 전에 지급을 독려하는 한편 납품대금이 임금 지급으로 이뤄질수 있도록 유도하고 체불근로자가 생계비 대부 등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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