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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난 19일 저녁 7시 남산공원에서 행복 고성 만들기 문화 프로젝트 2012 소가야달빛사냥을 개최했다. 전은숙 댄스 스포츠의 신나는 에어로빅으로 시작 이날 공연은 민요가수이며 고성출신인 백지원 가수가 ‘내 이름은 아줌마’, ‘가까이 오지마’ 등 가요와 ‘진도아리랑’을 불러 민요와 가요를 함께 접하며 흘러간 노래 메들리로 흥를 더했다.
이어 귀여운 어린이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댄스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그리고 송영창씨가 ‘베사메무쵸’ 등을 아코디언 연주로 들려줘 가을의 정취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열정적인 스포츠 댄스와 가수 태민C의 ‘바람이려오’, ‘그대는 모르시더이다’ 등 잔잔한 발라드를 관객들이 따라 부르며 하나가 됐다. 마지막으로 칠갑산의 초대가수 주병선이 등장해 ‘칠갑산’, ‘들꽃’ 등의 발라드를 들려주고 ‘빗속의 여인’ 등 빠른 템포의 노래 메들리로 열기가 달아올랐다. 주병선 가수는 직접 군민들에게 마이크를 대주며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음악으로 가을밤을 수놓았다.
산책 중에 우연히 참가하게 되었다는 동외리의 이모씨는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니 무척 즐거웠다”며 “이런 다양한 행사들이 많이 열려 군민들이 하나가 되고 일상을 벗어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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