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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매혹시킨 고성오광대~

모스크바 민속국제축제·블라디미르스카야 오블라스트 골든링 국제민속축제 초청 공연 펼쳐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9월 14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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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이윤석)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전 세계인의 흥을 돋우며 공연을 펼쳤다.
지난달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제12회 모스크바 민속국제축제 및 제2회 블라디미르스카야 오블라스트 골든링 국제민속축제에 초청돼 공연을 했다.
조정식 고성오광대 후원회장 정호용 김홍식 고성군의원과 도평진 기획감사실장 전환수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장 이재훈 이태영 전수조교를 비롯한 이도열 황종욱 이수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여명의 공연단이 러시아 지역을 돌며 순회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에는 포르투갈 중국 세비아 이탈리아 브라질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스리랑카 러시아 등 10개국에서 참가했다.
31일 모스코바 민속축제 개막식 리허설을 갖고 크레믈린 궁전을 견학했다.



이어 1일과 2일에는 모스코바 클레멘스코 궁전에서 개막식 공연에 수많은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흥을 돋구어 박수를 받았다. 3일 블라디미르로 이동한 공연단은 수즈달 지역의 ‘황금의 문’과 ‘성디미트리 성당’ ‘우스펜스키 사원’ 등 문화유적지를 관람했다. 블라디미르는 몽골 포르투칼 프랑스 일본 등과 겪어온 전쟁사와 14C~16C 성당의 건축양식을 그대로 보존해 있어 역사와 문화유적지로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4일 오후 6시 예술궁전에서 열린 ‘블라디미르스카야 오블라스트 골든링 국제민속축제’ 개막식에 전환수 팀장이 태극기를, 김홍식 의원이 고성군기를 앞세워 입장하여  공연을 펼쳤다.
블라드미르 지역방송사와 언론사에서 취재경쟁을 벌이는 등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체르니셰브 알렉세이 블라디미르 시장은 “부인이 조선족이어서 한국 등 아시아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다. 이번 축제를 통해서 세계의 문화교류를 더욱 활발히 추진해 나가기 위해 열고 있다”고 말했다.
통역 가이드를 맡은 알리오나(21)양은 “고성오광대 통역 가이드를 맡으면서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하게 됐다. 특히 고성오광대 탈춤이 정말 신명난 지구촌 사람들이 흥을 즐길수 있는 전통문화인 것 같았다”고 말했다.
블라드미르시청 문화관광부 발렌티나씨는 “고성오광대 탈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신명이 넘치고 함께 어울러지는 마법같은 힘을 가졌다”며 감동했다.
5일 블라디미르스카야 지역을 방문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연을 가져 지구촌의 문화축제의 장이 되었다.



고성오광대 공연단은 6일 수즈달 콘서트홀과 블라디미르 예술대학교에서 루마니아팀과 함께 지역 순회 공연을 이어갔다. 7일에는 블라디미르 예술궁전에서 폐막식 공연에 수천명의 관람객이 모여 고성오광대공연이 이어져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귀국전 8일에는 모스크바 아르바뜨 문화거리에서 한국문화원 주체 교민과의 만남의 광장을 열어 공연을 갖고 러시아 청소년들과 한인들로 구성된 전세계적 선풍을 끌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K-POP 공연도 펼쳐져 문화사절 역할을 톡톡히 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공연에는 러시아 국영TV에서 현장 취재를 하는 등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김홍식 정호용 의원은 “우리 고성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했다. 고성오광대 고성농요 등 전승자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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