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성신문 | |
고성중앙고등학교(교장 이상조)는 지난 8일 10시 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의 일환인 친구 학부모 선생님과 함께하는 건강달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건강달리기 대회 에는 평소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다져진 체력을 바탕으로 총 150명이 참가했는데, 교문을 출발하여 학교 밖의 가파른 해안도로를 달려 다시 교정으로 되돌아오는 왕복 4km의 코스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목적은 1등보다는 반환점을 돌아 마지막 결승점에 들어올 때 함께 손을 잡고 들어오도록 함으로써, 힘들어 하는 친구를 격려해 주기도 하고, 평소 멀게만 느껴졌던 사제지간의 정을 느끼며, 아울러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을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한편 이상조 교장은 “이번 건강달리기 행사를 통하여 친구들끼리 보다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선생님, 부모님과 함께 손잡고 달림으로써 서로를 보다 더 깊이 이해하고 존중할 줄 아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하나가 되는 학교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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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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