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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증설개발 마찰 일단락

구만면 하이엠샘물 1일 133톤 증설 허가 3년간 주민간 갈등 해소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9월 14일
ⓒ 고성신문

지하수 증설개발을 둘러싸고 3여년 동안 지역주민들과 마찰을 빚어왔던 (주)하이엠샘물이 이행합의를 체결했다.
 지난 10일 구만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구만

면 지하수보존회(대표 이재호)와 ㈜하이엠샘물(대표이사 신태용)은 지하수보존회회원, ㈜하이엠샘물 부사장, 지역 도의원, 도청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수 개발 추가 증설에 따른 이행합의를 체결했다.
허가청(경상남도)에서는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를 의뢰했고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각계 전문가 12명으로 전문위원을 구성하여 평가한 결과 1일 133톤까지 추가증설해도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통보해 왔다.
이날 구만면 지하수보존회와 하이엠샘물 측은 그동안 몇 차례 토론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기업을 살리자는 차원에서 증설 합의를 체결하게 됐다.



구만면 주평리에 위치한 (주)하이엠샘물은 1일 200여t의 생수를 생산해 그동안 풀무원샘물 명의로 납품하여 오다가 공장증설허가를  요구해 왔다.
구만면 주평리에 위치한 하이엠샘물에서는 취수량 부족으로 지난해 11월 경 500톤의 취수허가를 경남도에 신청하면서 구만면 주민들과 마찰을 빚어왔다.
그러나 구만면 주민들은 이는 2002년 하이엠과 주민들의 합의서의 내용에 위배되는 것이며, 기존의 취수량 200톤에서 추가로 500톤을 더 취수하게 되면 구만면에서는 물 부족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하이엠샘물은 1999년도에 설립되어 운영해오다 2002년에 주민들과의 마찰이 생기자 하루 200톤을 취수하기로 하고 5년간 월150만원을 마을발전사업에 투자하기로 하고 합의서를 작성했다.



하지만 하이엠에서는 납품하고 있는 대기업이 기존의 취수량보다 많은 양을 요구해 거래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경남도에 취수허가를 신청한 것이다.
이에 따라 (주)하이엠샘물에서는 지난 10일자로 133t의 추가 증설 허가를 통해 1일 333톤의 먹는 샘물을 생산 납품할 수 있게 됐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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