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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월례회가 지난 5일 개최된 가운데 주민생활과 행정과 농업기술센터 환경과 등의 업무보고를 했다. 주민생활과 박복선 과장이 공설자연장지 조성 세부계 에 대해 보고했다. 박 과장은 현재 삼산면 판곡리 산153번지 외 2필지에 2만㎡ 면적에 잔디형 수목형 정원형 등의 공설자연장지 조성 중이라고 보고했다. 이 과정에서 장사시설 입지선정에 따른 판곡마을 인센티브 지원사업비 5억5천만원과 삼산면민 숙원사업인 중대본부 신축비 1억5천만원이 추가로 투입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설자연장지 조성 진입도로 개설비 11억원을 내년 당초 예산에 반영키로 하고 행정절차 이행 및 사업 착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태훈 의원은 “왜 혐오시설은 모두 삼산면에다 조성하느냐”며 “판곡리는 생활폐기물처리시설만 해도 골치가 아픈데 장지까지 조성하면서 모든 혐오시설은 왜 삼산면민에게만 책임을 전가시키느냐”고 따졌다. 이어 “그렇게 좋은 시설이면 박복선 과장의 고향인 대가면에다 유치하라”고 했다. 박태훈 의원은 또 “무엇보다 당초 업무보고때는 사업비 20억이 소요된다고 하고선 갈수록 사업비가 늘어나느냐”며 “도대체 사업계획을 어떻게 세우느냐”고 질책했다. 황대열 의장은 “앞으로 주차장, 가변차선 조성을 비롯 각종 편의시설에 들어갈 사업비가 50억은 족히 넘을 것이다. 공무원들이 국비 얻어서 돌려주면 다음예산 못받는다고 해서 승인해 주어 골병든 것이 바로 국민체육센터”라고 일축했다.
이날 행정과에서는 방범용 CCTV 확대 설치에 대해 보고했다. 이수열 과장은 차량번호 인식 CCTV 10대 2억원, 동영상 CCTV 14대 1억6천800만원, 마을단위 CCTV 40대 3천만원, 저화질 CCTV 교체 10대 7천만원 등 총 74대 4억6천8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환경과는 율대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개선사업, 고성군가축사육제한지역지형도면고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 등에 대해 보고했다. 해양수산과는 미FDA 지정해역 위생관리사업, 주택도시과는 고성군관리계획 변경, 회화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또 생명환경농업과는 생명환경농업연구소 건립 준공, 생명환경쌀 완전미 가공시설 설치지원,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