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새고성농협(조합장 곽근영)은 힘든 농사일에 조그마한 위로와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지난 6월22일부터 노래 교실과 모시꽃 만들기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일 노래교실 종강에 6시 내고향에서 버스안내양으로 많이 알려진 가수 김정연을 초청해 노래교실 회원들과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실제로 안내양은 우리들 추억 속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상리면에 가수로 초청돼 고향버스를 한곡 선사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정연 가수는 “방송을 통해서 안내양으로 활동하는 사람도 유일하게 저이기에 국민안내양이란 호칭을 쓰셨나보네요.(웃음) ‘시골길 따라 인생길 따라’ 코너는 대단한 포맷이나 특별한 장치가 있는게 아니에요. 매주 정해지는 곳을 달리고 버스에 실제로 오르고 내리는 시골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버스 안내양으로 분한 제가 듣는 게 전부”라고 말했다. 제재역(영현면)씨는 “이곳 시골까지 오셔서 공연을 해주신 가수 김정연씨가 너무 고맙고 실제로 보니 더 이쁘고 노래도 잘 한다” 며 즐거워 했다. 한편 곽근영 조합장은 조합원을 위해 매년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도록 조합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조합원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