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농민교육관에서 가축 유익미생물에 대한 이해력 제고 및 가축전염병 예 방을 위한 한우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김대겸 도의원은 “통영·고성통합 반대와 고성군 행정의 현 실정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며 후세들에게 고성군을 넘겨 줄 수 있도록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실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규범 고성축협 조합장은 “어려운 현실을 슬기롭게 잘 극복하고 축산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서종립 위생계장은 생균제를 이용하고 있는 한우농가 200여명의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용 생균제의 특성 및 한우 소화 생리와 미생물, 생균제의 이해 및 활용에 관한 교육을 가졌다.
군은 가축미생물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안전축산물생산에 대한 축산농가 의식전환 유도 및 유익미생물 활용도를 높여 농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구제역 백신접종 및 농장 차단방역 강화로 악성가축전염병 재발 방지 및 가축질병 전파를 차단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미생물 분야와 가축방역분야로 나누어 교육이 진행됐다. 서종립 계장은 미생물 교육에서 미생물의 정의 및 분류, 유익미생물의 종류, 배양법 및 특성,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배양미생물 소개, 유익미생물 축산분야 적용 및 경제적 효과, 발효배합사료(생균제)의 생산, 보관 및 투여방법 등을 다뤄 미생물에 대한 농가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가축방역교육에서 축산차량등록제 안내, 구제역 예방접종, 농가 차단방역, 소브루셀라병의 이해 등을 다뤄 농가의 자가 방역 의식을 함양시키는데 일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 생산성 향상은 물론, 시행 중인 축산차량등록제 조기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축산농가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안전 축산물생산과 가축방역에 대한 농가의 자발적 참여로 자생력을 갖춘 내실 있는 농장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