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에는 기숙형중학교 학교부지 선정분과 위원이 위촉됐다.
또한 이번 달까지 기숙형중학교 설립 예정 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고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9일 공식적으로 세 건의 의견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고성교육지원청은 현재 들어온 의견 부지에 대해 현장 조사 및 부지 매입에 관계된 사항들을 점검하고 있다.
한편 기숙형중학교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진)는 지난 28일 읍내식당에서 기숙형중학교 추진에 관한 간담회를 열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추진위원회는 그간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추진위원회는 부지 선정을 위한 선거단을 어떻게 꾸릴 것인지 설립 부지의 기준에 대해서 심도있게 논의했다.
선거단은 학교와 설립 지역에 관계가 없는 사람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과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식견이 있는 사람, 또 학부모들이 많이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눠졌다.
부지의 경우는 국유지가 많은 곳은 관련법이 많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며 사유지의 경우에도 작은 사유지들이 많은 경우 주민들과의 협의가 힘들어 큰 부지가 많은 경우가 좋을 것이란 의견이 제기됐다.
다음달 9월 14일까지 투표인단과 전문가 등은 예정지 검토 및 현장방문을 통해 타당성 여부와 교육적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고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 모든 과정을 거쳐 9월 마지막 주 선거를 실시, 부지를 확정해 예산확보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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