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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예술원(원장 정수경) 주관으로 제1회 세계회화축제 한미동행전이 열리고 있다. 기간은 8월 15일부터 30일까지이며 고성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회화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출품작가는 정수경 원장을 비롯해 재미한국화가회 정영심 회장 등 31명의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재미한국화가회는 지난 5월 1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에서 한미동행전을 개최한 바 있다. 시카고 김성호, 필라델피아 정영심 화가 등이 창립회원으로 함께 하는 재미한국화가회는 지난 2004년 창립한 이래 ‘한국인의 정신과 혼이 담긴 그림’을 추구해 왔다. 이번 고성박물관 한미동행전은 한미양국의 우호증진, 진정한 문화교류의 장으로 전시되고 있다.
정수경 원장은 고성군 삼산면 장치리가 고향으로 현재 삼산면에 덕포미술관과 덕포문학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정 원장은 내년 즈음에 덕포미술관을 완공해 외국인 작가 50명, 국내원로작가 50명 등 100명의 대표작을 전시해 제2회 세계회화축제를 세계적인 전시회로 계획하고 있다. 정수경 원장은 “덕포미술관을 비롯해 한려예술원이 준공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잘 진행되고 있다”며 “한려예술원이 건립되면 예술 문화 여건이 낙후된 향토 고성의 위상을 높이고 군민들의 예술 문화 욕구 충족에 큰 몫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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