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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야문화보존회는 지난 23일 소가야문화보존회 사무국에서 제36회 소가야문화제 분과 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분과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 데 소가야문화제의 행사 계획이 발표됐다. 또한 보조금 집행요령이 설명되고 원활한 문화제 진행을 위한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다. 개막행사로는 10월 3일 오후 3시 30분 서제봉행을 시작으로 고성인의 밤, 축하공연, 불꽃놀이로 치러진다. 4일에는 소가야의 길놀이, 구지봉 설화, 당항포의 북소리 등이 공연된다. 또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는 선수단 입장, 개회식, 개회선언이 있게 된다. 문화예술행사로는 전국시조명창대회, 한국백일장, 미술사생대회, 서예휘호대회 등이 4일 오후에 개최된다. 또한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9시 음악경연대회가 열린다.
5일에는 고성오광대 공연, 고성농요 공연, 국악한마당이 스포츠타운 특설무대에서 공연된다. 새마을문고 고성군지부는 4, 5일 양일간 알뜰도서교환시장을, 고성사진동우회는 전 행사장에서 사진촬영을 실시한다. 민속행사로는 읍면농악경연대회, 군민노래자랑, 향인민속놀이, 게이트볼대회, 궁도대회, 그라운드골프대회가 4일 열린다. 전통차 시음회가 고성박물관에서, 풍년맞이 무료주점과 민족통일무료찻집이 4, 5일 양일간, 비나리 민속주점이 4일 문을 연다. 전시행사로는 시화·서각·서예·사진·수석·분재·한국춘란 엽예품·전통규방공예품·농경유물전시, 미협회원전이 고성박물관에서 열린다. 민속탈은 고성탈박물관에서, 농산물원산지비교전시는 종합운동장에서 전시된다. 폐막행사로는 청소년 탑 밴드 경연대회가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고성군지회의 주관으로 스포츠타운 특설무대에서 2시에 펼쳐진다. 4시에는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폐막식을 갖고 모든 행사를 마치게 된다.
계획 발표 후에는 단체장과의 협의를 통해 일정 및 장소를 조정했다. 한국문인협회 고성군지부는 “작년의 경우 박물관 입구에 안내판이 없어 관람객들이 불편해 했다”고 의견을 말했다. 방덕자 이사는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했다”며 “올해는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가야문화보존회는 “안내판 설치와 학생참여 등 여러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 하겠다”며 “시험일정과 겹쳐 참여가 잘 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및 군과의 협의를 거쳐 학사일정을 조정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