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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통영 행정통합 찬반 갈등

통합반대군민추진위 가두캠페인, 고성통영통합발전위 찬성 서명운동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8월 24일
ⓒ 고성신문

고성통영행정통합을 놓고 지역주민간 찬반 의견이 엇갈리면서 갈등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고성·통영 통합반대 군민추진위원회(대표 황영주)가 지난 21일부터 통

반대 진정성을 알리기 위해 가두 캠페인을 벌이며 대대적으로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고성통영 통합해서 얻는 이익 무엇인가, 불보듯 뻔한 시군통합 전군민은 분개한다라는 피켓을 들고 가두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서 통합반대의 정당성을 알리고 군 전체의 통합반대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시작됐다.
가두캠페인은 통합을 반대하는 사회단체에서 순번제로 전개하기 시작했다.



이날 김성진 고성군새마을협의회 지회장을 비롯 고성청년회의소 김석원 회장을 비롯 새마을회원과 청년회의소 회원들이 고성읍 시가지를 돌며 유인물을 배포하고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고성장날(1일, 6일)에 시장 및 주요 시가지를 순회하며 유인물 등을 계속 배부할 예정이다.
김성진 고성군새마을협의회 지회장은 고성읍민들에게 정확하게 반대하는 이유를 알려 절대 통합이 될 수 없도록 하고 계속해서 캠페인을 펼쳐 우리 고장을 우리가 지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석원 청년회의소 회장은 젊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 노력하는데 있어 필요한 것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함께 이를 막아 낼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황영주 대표는 “가두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에게 통합 후 고성군이 받게 될 불이익에 대해 정확히 알려, 고성군민이 통합을 반대 하는데 뜻을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명운동을 비롯 차량을 이용해 거리 곳곳을 다니며 캠페인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반대로 통합을 찬성하는 고성통영통합발전위원회(위원장 양용석)는 지난 12일 고성읍 2호광장에서 고성통영 통합을 지지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강병원 앞에서 시작하여 오후 2시경에 당동농협 앞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펼쳤다.
양용석 위원장, 남덕현 고문, 조상근 사무국장 등 집행부와 청년회원 10여명이 동참했다.



양용석 위원장은 자체 조사결과 지역주민들 70% 가까이가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1차 서명운동을 9월말까지 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찬성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6시부터 고성새시장 주변을 돌면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양 위원장은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받고 토론회를 준비하고 9월 18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2시에 개최할 예정이라며 군민전체가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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