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게이트볼장 생겨 어르신 건강 팡팡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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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현면노인회(회장 우규동)는 지난 16일 지역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게이트볼장을 준공하고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조현명 부군수, 하학열 도의원, 박기선 송정현 군의원, 배형관 영현면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게이트볼장 개장을 축하했다.
개장식은 경과보고와 공사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컷팅 및 시구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후에는 고성군게이트볼연합회와 영현면노인회 간 시범경기가 열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상호 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우규동 노인회장은 기념사에서 “지역주민들의 열망과 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마침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게이트볼장을 건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노인들의 체력단련 뿐만 아니라 면민 모두의 휴식공간이자 만남의 장으로 잘 활용하여 영현면의 더욱 단결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조현명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영현면 게이트볼장 준공 및 개장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번 게이트볼장 개장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 한다”며 “게이트볼장을 통해 삶의 활력을 재충전하고 지역 주민이 서로 화합하는 장소가 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현면게이트볼장은 총 1억6천만원의 사업비, 1천81㎡ 규모로 게이트볼장 1면과 관리사 1동으로 조성됐으며, 바로 옆에 위치한 영현면복지회관과 연계해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