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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면 구절산 구절초 등산축제 열자

구절초 자생군락지 활용 폭포암 구절폭포 곡산봉수대 문화유적 산재 관광객 유치 가능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8월 17일
ⓒ 고성신문

사진설명)동해면 구절산 구절초 등산축제를 열자는 여론이 일고 있다.


 


고성군의 알프스로 등산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동해면 외곡리외 내곡

소재 구절산 구절초 축제를 열자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구절산은 구절초가 자생하고 있는 곳으로 구절초의 지명을 따 구절산으로 불리고 있다.
거류 동해주민들에 따르면 구절초가 10월 가을에 만개해 구절산 등산로~정상까지 구절초가 즐비하게 피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 때를 맞춰 구절산 구절초 등산축제를 열자는 주장이 일고 있다.
주민 서정명씨는 “현재 자생하는 구절산 구절초 주변에 잡초를 제거 하여 잘 가꾸면 구절초 꽃이 개화하는 10월경 구절산 구절초 등산대회를 소가야문화제 축제와 겸해 열면 알찬 행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산악인과 등산객들은 동해면 구절산 등산로가 전국 그 어느 곳 보다 주변 경치가 좋아 인기 코스이다며 구절초등산축제를 열면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몰려 들 것으로 본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전북 정주시 산내면 옥정호와 충남 공주시 연평사에서 지명과 관련없이 매년 구절초 축제를 하는데 고성군 동해면 구절산에서 구절초 축제를 하면 꼭 성공 할 것이다는 주장이다.
구절산은 등산코스를 정비해 1구간 북촌~상장고개 3.3km 2구간 폭포암~구절산 정상 2.5km 3구간 폭포암 우회갈림길 1.1km가 개설돼 있다.
철마산과 구절산을 잇는 철마산성(지방문화재자료 제91호)이 있으며 구절산에는 곡산봉수대(고기념물 제236호)가 위치해 가족단위의 체험장으로 활용가치도 높아 구절산 축제를 열자는 의견이 높다.
또한 명승지인 구절암과 구절폭포(일명 용구폭포 또는 사두폭포라고도 함)가 있으며 폭포 주변에 백호굴이라는 석굴과 흔들바위가 있어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처럼 구절산 주변에는 많은 관광지와 볼거리 체험거리가 많아 구절산 구절초 등산축제를 여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대해 군은 고성공룡세계엑스포, 공룡나라축제, 당항포대첩축제, 소가야 문화제 등 다양한 축제를 개최되고 있고 특히 소가야 문화제때 구절산 구절초 축제를 열면 행사의 성격이 다르고 장소도 두곳으로 이원화돼 병행하기는 어렵다는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다.
구절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구일초(九日草), 선모초(仙母草)라고도 한다. 구절초라는 이름은 아홉 번 꺾이는 풀, 또는 음력 9월 9일에 꺾는 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학명은 Chrysanthemum zawadskii var. latilobum KITAMURA.이다.



높이는 50㎝ 내외이고, 땅 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번식한다. 잎은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며, 가장자리가 1회 우상(羽狀)으로 갈라져 있다. 측렬편(側裂片)은 흔히 4개로 긴 타원형이며, 끝이 뭉툭하고 가장자리가 다소 갈라지거나 톱니가 있다.
꽃은 9∼11월에 담홍색 또는 백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두상화서(여러 개의 꽃이 꽃대 끝에 모여 머리처럼 보이는 꽃차례)로 달린다. 두상화서의 가장자리 꽃은 설상화이고, 복판의 꽃들은 관상화이다.
구절초는 예로부터 월경 불순·자궁 냉증·불임증 등의 부인병에 약으로 쓰여왔다. 구절초와 비슷한 산구절초·바위구절초 등도 민간 약재로 혼용되고 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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