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공손하게! 표정은 밝게! 행동은 친절하게!

ⓒ 고성신문

고성군의 전통시장인 고성시장은 지난 13일 고성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고성시장 상인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고성시장 상인대학은 1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9일까지 매주 월, 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상인대학 수강생 60명을 대상으로 한다.
상인대학은 ‘말은 공손하게! 표정은 밝게! 행동은 친절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통시장차별화전략, 친절서비스, 불평고객응대기법, 점포운영관리, 광고홍보전략 등에 대해 수업할 예정이다.

상인대학은 현재 대형마트 및 ssm(기업형 수퍼마켓)등에 밀려 침체되어가는 전통시장을 상인들의 판매 마인드 및 의식 변화를 통해 살려보고자 하는 취지의 전통시장 경영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개강식에서는 이학렬 고성군수가 명예학장으로 위촉됐으며, 이 군수의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인대학 설립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고성시장 관계자는 “앞으로 두 달여의 시간동안 많은 상인이 참여하여 고성시장 상인대학운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침체되어가는 전통시장이 되살아나는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