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보건소는 군민 만 19세 이상 890명을 대상으로 군민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2012 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경상대학교 예방의학교실과 연계해 가정방문 면접조사로 실시된다. 조사내용은 건강행태, 의료이용률,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등 253개 문항이 조사된다. 건강행태는 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영양,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등이 조사된다. 의료이용은 필요의료서비스 미수진 여부 및 사유이며 사고 및 중독은 손상경험 여부이다. 또한 심폐소생술 인지, 교육경험여부, 시행능력 등과 이용보건기관 종류 및 만족도가 조사된다.
이번 조사는 총 5명으로 구성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노트북에 설치된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하여 1: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고성군보건소는 조사를 통해 취득한 개인정보는 조사목적 이외에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를 통해 산출된 지역 주요 보건통계자료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수행·평가하는데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바탕이 되어야 하므로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고성군 보건사업에 큰 도움이 되고 향후 추진 사업에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