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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명 의료진 방문… 10년째 꾸준히 의료봉사 펼쳐
동의보감연구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대가면과 구만면을 찾아 한방진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동의보감 연구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대가면복지회관과 구만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이 지역 면민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대가면 출신인 서울 홍제한의원 대표원장 정행규 박사와 구만면 출신인 하동 쌍계한의원 김진목 한의사 등 5명의 한의사와 동의보감연구회 학생 15여명이 참여해 침과 뜸시술, 진맥 등을 실시하고 약물치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는 무료로 한약을 조제해 주는 등 수준 높은 한방진료를 지역민들에게 선사했다.
대가면 이장협의회 이동권 회장은 “해마다 한방 의료봉사를 통해 대가면민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특히 대표자가 우리면 출신 출향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구만면새마을부녀회(회장 최외숙)는 매년 계속돼 온 의료봉사를 통해 마을어르신들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 같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녀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떡, 과일 등 간식을 제공했다.
한편, 정행규 박사와 김진목 한의사는 전국 11개 한의대 학생과 한의사로 구성된 동의보감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지난 10여년동안 해마다 여름철 한방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민들의 칭송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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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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