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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연 학생 가정서 3박 4일간 값진 한국 체험

고성중앙고, 중국청소년과 홈스테이 교류
이연희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8월 13일
ⓒ 고성신문

고성중앙고등학교(교장 이상조)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학교를 방문한 중국 쓰찬성 쯔궁시 소재 고등학생(14명)들로 구성된, 자

시 청소년 교류단을 맞이하여 환영식과 아울러 홈스테이 활동을 통해 문화 교류와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에 중국 쓰찬성 쯔궁시와 자매 결연을 맺은 고성군이 행사에 소요되는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실시하게 되었다.
행사 내용으로는 먼저, 한중청소년 교류단을 위해 본교 음악실에서 환영식을 가졌는데 그 순서 및 내용은, 국민의례 후 중국청소년과 본교 학생이 한 명씩 돌아가면서 단상 위로 올라와 영어로 자기 소개를 하고, 이어서 양국 학생들의 노래부르기 및 댄스공연을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중국 학생들의 한자 붓글씨 쓰기를 끝으로 환영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이후 낮에는 학교 강당에서 요즘 한창 한류열풍의 주역이 되고 있는 K-pop과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저녁에는 중국 학생들을 고성읍 내에 살고 있는 학생들의 집으로 초대하여 홈스테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고성중앙고 2학년 박민향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친구가 생겨서 무척 기쁘며 이번에 쌓은 우정을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연희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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