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오는 23일부터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성군 뷰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고성군 뷰티 아카데미는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영숙)에서 2012년 고성군여성발전기금 운용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것으로 군내 18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나제’반(오후 3시부터 5시까지 40명)과, 낮에 일하는 여성들을 위한 ‘바메’반(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40명)으로 구분해 운영 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오후 4시 개강식을 시작으로 24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2회(목, 금)씩 총 12강으로 진행되는 뷰티 아카데미는 초빙된 우수한 전문 강사가 기초 피부 손질법, Make-up 기초와 응용, 헤어 관리 및 연출, 이미지 관리 등을 강의한다.
본 아카데미는 군청 교육복지과 여성복지담당(670-2383)에서 13일부터 17일까지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며, 수강생은 수강료 중 일부인 2만원을 본인 부담금으로 납부하면 된다.
사업 추진 관계자는 “뷰티 아카데미 운영으로 군내 여성들의 능력 개발은 물론 기술 자격 취득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여성지도자 발굴과 지역사회 적극적인 활동 및 사회 참여를 함께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또한 “바메반을 운영하여 평소 교육에서 소외 되었던 일하는 여성들에게도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성군여성발전기금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조성한 3억원의 이자수입으로 운용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2011년까지 5개 사업 5천400만원의 사업을 수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