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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종합사회복지관 전시실에서 ‘엄마와 함께하는 아이세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엄마 쿡 아이 쿡’이 진행됐다. 모두 30명의 다문화가족의 엄마와 아이가 참여한 가운데 가족 얼굴 피자 만들기를 해 즐거운 시간이 됐다. 만들어진 피자는 엄마와 아이들이 나누어 먹으며 대화를 하며 정을 나눴다. 캄보디아에서 온 피옥스 레이만씨는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아 항상 걱정이었다”며 “양파 버섯 등 재료들을 보여주고 엄마와 함께 만들어서인지 정말 맛있게 먹는다”며 기뻐했다. 아이들은 “다른 친구들과 함께 먹고 엄마와 함께 만들어 참 좋았다”며 “집에서도 엄마와 다른 요리도 함께 해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엄마와 함께하는 아이 세상 프로그램은 부모자녀 관계 자긍심 향상 프로그램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25일에는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놀이를 통하여 모자의 친밀감을 증진시키는 ‘엄마 내 생각을 들어 주세요’와 26일 같은 곳에서 ‘엄마 쿡 아이 쿡’이 진행됐다. 27일에는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클레이아트로 가족의 액자를 만드는 ‘우리 가족 최고’, 28일에는 보천도예학교, 당항포 야외 수영장에서 ‘엄마와 함께 도예 체험 및 당항포 야외 물놀이’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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