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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현면새마을, 사랑의 집 고쳐주기 ‘훈훈’
영현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형규)와 부녀회(회장 강홍점)는 지난 25일 군내 독거노인 중 생활이 려운 2가구를 선정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 실천에 의미를 두고 진행됐으며, 주거시설이 열악한 영현면 침점1마을 양임순(81세) 할머니와 평촌마을 최낙림(70세) 할아버지 집이 선정되어 도배 및 장판과 샷시가 교체됐다. 집수리가 끝나자 수혜자들은 “낡고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깨끗하게 바꾸고 샷시도 새로 해줘서 너무 좋고 고맙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새마을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형규·강홍점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봉사의 피로도 잊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영현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현면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는 2004년부터 홀로 사는 노인이나 형편이 어려운 주민을 선정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외에도 면민체육대회, 경로잔치 등 각종 행사시마다 음식준비를 도맡아 하고 지역 내 꽃동산 관리와 환경정비에도 힘쓰는 등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최고의 자원봉사단체로서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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