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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초등학교(교장 이종일)는 지난 23일 알뜰장터에서 얻은 수익금 81만4천720원을 어려운 친구를 돕는데 기탁했다. 이 수익금 지난 18일 실시한 알뜰장터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협력하여 환경사랑을 실천해 올린 수익금이다. 전교어린이회의를 통해 사용처를 결정한 결과 만장일치로 아놀드 키아리 증후군을 앓고 있는 동광초등학교 6학년 한연희 친구를 돕는 성금으로 모두 전달하기로 했다.
대성초등어린이회 김새벽 회장과 최용화 김수진 부회장, 이종일 교장은 23일 동광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몸이 아파 어렵게 등교하여 수업을 받고 있는 한연희 학생을 만나 성금을 전달했다. 한연희 학생과 동광초등학교 여현모 교장은 대성초등학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새벽 회장은 “우리 주변에 힘들게 공부를 하는 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알뜰장터를 통해 환경사랑을 실천한 것도 뜻 깊은 일인데 주변의 어려운 친구를 도울 수 있어서 더 보람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