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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현재 고성군의 13개 기관의 프로그램이 중복 추진되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 운영하고 중복되는 프로그램의 경우 통합 조정해 나간다. 고성군은 지난 19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평생학습 관계자 회의를 갖고 취지를 설명했다. 풍물의 경우 구성원의 연령대가 달라 고성문화원과 고성읍주민자치단체는 그대로 유지하고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이 고성문화원에 흡수되기로 결정됐다. 또한 서예의 경우는 고성문화원이 한문중급을, 주민자치단체가 한글을,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이 한문초급을 교육하고 있어 고성문화원에서 한문 중·초급 2개반을 운영하고, 주민자치센터는 유지키로 했다.
노래교실의 경우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과 고성읍주민자치센터 2곳이 운영하고 있는데 고성읍주민자치센터가 내부적인 논의를 거쳐 조정키로 했다. 기타 및 서각의 경우 고성문화원이 내년 9월이면 폐강이 결정돼 있어 고성군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기로 결정됐다. 요가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과 고성읍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수강을 원하는 사람이 많고 기존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도 수강자가 많아 두 곳에서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군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데 중복참가자도 있고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아 추진하게 됐다. 각 기관들은 좀 더 고민하고 벤치마킹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재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올해는 현행대로 시행한다”며 “프로그램의 통합 운영은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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