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한울타리의료봉사단(단장 문기영)는 지난 6일 대한노인회 고성노인회관에서 양한방 무료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한방(삼성요양병원 원장 박연석), 외과(고성병원 원장 이현규), 한방 박상일 의사, 물리치료사 간호부장 김창숙, 삼성병원 원무과장 한정승, 외래간호사 등이 노인들을 위해 무료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무료 진료는 지역 내 어르신 총 12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게 세심한 한방진료 (혈압 당뇨, 문진, 침·뜸·물리치료)가 제공됐다.
고성노인회를 찾은 어르신들은 접수 및 혈압체크 후 순서에 맞게 진료를 받았다. 편안하고 유머스러운 문진과 촉진을 통해 병증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진료를 제공했다.
이 후 자세한 복용방법과 함께 처방에 따른 약을 받고 처방약 이외에도 노인들에게 음료수를 제공했다.
한방진료를 받은 한 이용자는 “노인회관에서 세심한 진료를 해줘 너무 고맙다”며 “한의사 선생이 어디가 불편한지 물어만 봐도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기영 단장은 “지역사회봉사를 위해 첫 한울타리의료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 매주 2-3회정도 각 면별순회를 하며 무료의료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거류면 감서리 봉림마을에서 30여명을 무료진료하고 13일에는 거류면 당동마을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문 단장은 “한울타리의료봉사단은 고성군 14개읍면을 대상으로 매주 2곳을 선정해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