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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고성중앙고등학교(교장 이상조) 체육관 및 각 교실에서 전교생 485명이 참여한, 연세대학교 YDMC(전공알리미 봉사활동) 캠프가 개최됐다.
이번 YDMC 캠프는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에게 대학진학 시 계열별 학과 및 전공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자기주도 학습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기 위해, 고성군에서 연세대학교 자원봉사단을 초청해 이뤄졌다.
연세대학고 YDMC는 의학과 및 신문방송학과 등 23개 학과의 대학생 36명으로 구성돼 방문했다. 이번 캠프에는 대학진학 시 올바른 전공 선택을 위한 멘토링, 자기주도적 학습방법에 대한 설명, 학과 커리큘럼 소개, 요즘 각 대학마다 입시 비중을 늘리고 있는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안내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다양한 영상자료와 파워포인트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보다 쉽고 친근한 캠프가 됐다는 평이다.
참가 학생들은 질문시간을 통해 대학생활과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즐겁고 재미있는 대학생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고성중앙고 3학년 오효선 학생은 “수능시험을 4개월 정도 남긴 현재 대학 진학을 앞두고 대학 학과에 대해 매우 궁금했었는데, 전공 알리미 언니·오빠들이 학과별로 그 특징을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 주고 평소 궁금하게 여겼던 것에 대해 상세한 답을 들어 대학 학과 선택에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상조 교장은 “평소 우리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열의는 높지만 농촌이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대학 입시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이번 YDMC 캠프를 통해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캠프가 더 많이 개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YDMC 캠프는 7일 고성고등학생 38명, 철성고등학생 53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