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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고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기숙형중학교 설립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상리면 삼산면 등 3개면 학부모 등 군민 15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각종 설명회와 홍보의 마지막 단계로 실시된 이번 설명회는 기숙형중학교가 해당 지역과 학교만의 일이 아니라 고성교육 전체의 현안으로 보아야 한다는 교육지원청의 판단에 따라 기숙형중학교 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고성교육지원청은 학부모가 기숙형중학교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리고 학교 설립 찬반투표에 앞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홍보와 정확한 정보제공을 주기 위해 정경훈 교육장은 직접 주민들에 설명하는 자리가 됐다.
고성교육지원청은 3개면의 6개 초ㆍ중학교를 일일이 방문하여 학부모와 지역민의 참석을 유도했고, 이날 설명회에서도 기숙형중학교 설립 목적과 필요성, 현재 소규모학교 존립의 어려움에 대해 설명했다.
질의ㆍ응답 시간에는 기숙형중학교의 입학기준, 찬반 설문조사 대상, 교육과정 운영방법, 지속적인 전액국비지원이 가능한지, 기존 중학교는 어떻게 관리되는지 등 향후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들이 나와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