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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라이온스클럽 행정통합 반대 안 한다 항의성 전화

최종성 회장 고성 통영행정통합 중립… 남산라이온스도 대책위에 빼 달라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7월 13일
ⓒ 고성신문

통합찬성 현수막 내 걸려 찬반 서서히 달아 올라
통영고성통합 찬성 유인물도 나돌아 당위성 주장


 


고성통영행정통합반대를 놓고 일부 군민들간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고성통영행정통합반대군민추진위원회에서 추진위원회와 대책위원회 자문단을 구성하면서 사전에 참여사회단체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명단을 구성해 두었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본지 제650호 1면 기사에 대해 대책위원으로 되어있는 최종성 고성라이온스클럽회장이 본지에 항의성 전화를 해 왔다.
지난 6일 최종성 고성라이온스클럽회장은 본지에 전화를 걸어 취재기자에게 누가 반대했느냐며 이 기사가 나간 경위를 따질 것이라며  정정 보도를 요청해 왔다.
최종성 회장은 고성라이온스클럽에서는 고성통영 행정통합에 대한 이야기는 절대 하지 않았다며 반대를 한다고 군민대책위에 동의도 하지 않았는데 왜 기사에 나왔냐며 이사회에서 이번 반대대책위 구성에 대책위원장에 이름을 올린 것은 내 개인이 아니라 우리 라이온스 대표로 올렸기 때문에 회원들이 허락도 없이 회장 혼자 했느냐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하는 등 곤혹을 치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성라이온스클럽 60명의 회원에 명의를 실추한 것에 대해 보도 언론사와 반대책위에 명확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고성라이온스클럽은 현재 회원들간에 고성통영통합에 대해 찬성 반대가 나눠져 중립적인 입장이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이현주 남산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본지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와 남산라이온스도 찬성도 반대도 아니다며 앞으로 대책위 구성에 관한 기사에서 모두 빼 달라고 요청했다.
이현주 회장은 “고성 통영 행정통합이 민감한 사안이라 라이온스 회원들에게 욕 듣는다. 통합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통영 고성반대군민추진위원회 개최 시 참여도 하지 않았고 단체장 모였을때 만난 일도 없는데 반대대책위원장에 들어가 있는 것은 안맞다”고 말했다. 통합반대추진위는 이들 두단체를 대책위에서 제외키로 결정했다.


또 최근 고성읍내에 ‘통영 고성 통합에 대하여’라는 찬성의 당위성을 호소하는 유인물이 살포되었다.
이 유인물에는 ‘인구유입을 해야 경제가 산다. 거류면 용산 인근지역이 4층밖에 못 짓는 건축제한도 통합시가 되면 30층도 지을 수 있다. 거제 연초면의 고층아파트가 즐비하다’고 비교했다.
고성 통영이 통합되면 고성의 농산물이 잘 팔수 있고 고성지역경기도 살아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성에는 이미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어 땅값이 싸 조선단지 공장등이 유치된다며 통합찬성을 설득하고 있다.



이 유인물에는 공무원 교류가 되어야 하고 우물안 개구리발상은 지역발전을 퇴보시킨다고 주장하고 있다. 혐오시설은 이미 고성에 다 있고 고성의 재정자립도 14% 군민 빚이 233억원이나 돼 하루 빨리 도시화가 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성·통영통합발전위원회 명의로 고성읍시가지와 거류면 등지에 고성통합찬성현수막도 내붙이고 회원가입을 받고 있다. 고성 통영행정통합에 대한 군민들의 찬반 의견이 서서히 달아오르면서 앞으로 행정통합 시 주민투표에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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