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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영숙·얼굴 사진)가 주관한 제17주년 여성주간 기념행사 및 제4회 고성아카데미가 400 여명의 여성지도자,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여성권익증진과 지위향상 및 양성평등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유공자 박명순 김귀순 윤미자 조성혜 이기순 이인자 주귀옥 김형선 이옥란 김숙희 윤정애 이미경 정경자 박미경 김형자 양형순 천정자 박양희 권정순 정순자 최옥희 등 21명이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식전문화행사에는 고성군여성합창단(단장 김영덕), 한량무, 철성중학교의 난타공연 등 문화행사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녹색생활 선도를 위한 결의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평등한 사회’라는 주제 아래 ‘여성의 바람으로! 여성이 희망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됐다. 이어, 제4회 고성아카데미에서 ‘엄마는 나라의 기둥’ 김용숙 대표가 ‘남편 기 살리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행사장에는 부대행사로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고성군지부가 운영한 ‘출산 장려 홍보관’,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운영한 ‘기부와 나눔 장터’에서는 소속 14개 단체에서 기탁된 쌀과 현금으로 이웃돕기성금을 마련하기 위한 떡 판매가 이뤄졌다. 또한 ‘다문화사회 홍보관’, ‘여성일자리 창출 홍보관’, ‘우리아이 지키기 및 3대 폭력예방 홍보관’, ‘한 가정 탄소 1톤 줄이기 서명관’ 등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여성들의 많은 관심을 갖게 했다.
한편,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여성주간으로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남녀평등촉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95년 12월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지정되었으며, 고성군도 매년 여성주간을 기념하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 여성주간 기념행사에 고성군민 32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단체상을, 고성군여성팔각회 회장이며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이옥희 사무국장이 개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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