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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공고등학교(교장 송경호)는 한국항공진흥협회에서 산업 수요에 맞는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고 항공산업분야에 우수인력 공급 양성체계 기반 구축을 위한 항공기 인력양성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선정돼 2016년까지 5년에 걸쳐 100여명의 항공기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항공기초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실습교재 개발, 항공교육 및 실습장비 도입, 취업장려금 지원, 해외 선진항공기술교육기관 탐방, 항공관련 국가기술 자격취득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항공분야 진로 형성에 획기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한국항공진흥협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항공정비 산업 분야의 연간 총 매출액은 6억7천만불이며, 1만900여명(2011년 기준)의 인력이 종사하고 있고, 향후 5년간 매출액 규모는 약 2.3배, 일자리 규모는 30%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국내 7개 항공사 정비인력은 3천650명(2011년 말 기준)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240여명의 신규 채용이 예상되는 사업 분야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1997년 3월 1일 ‘항공기계과’ 증설과 함께 경남항공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한 이후 21세기 성장동력사업인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할 항공기술인 육성을 위한 국내 유일의 공립항공특성화고등학교로써 그 위상을 굳건히 자리매김할 기회를 획득하게 됐다. 5년간에 걸쳐 4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국내 항공 정비산업 분야의 신규 채용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항공정비 등 미래 항공기술분야의 현장 실무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