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성신문 | |
기숙형 거점중학교 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발족돼 기숙형 거점중학교 추진에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25일 고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위원 21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숙형 거점중학교 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김성진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상임이사가 위원장에, 이동호 고성지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이 부위원장에 선임됐다.
또한 참석한 위원 21명의 소개 및 위촉장이 전달됐다.
기숙형 거점중학교 추진위원회는 도·군의원, 고성군교발위, 담당공무원, 학부모·동창회대표, 초·중등교장단협의회, 고성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추진위원회는 전문분과 설치, 속리산중학교 추가 방문계획, 공청회 실시 계획, 거점중학교 설립 찬반 설문조사 등을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전문분과는 학교부지선정분과, 학교통합분과, 학교시설분과 등으로 설치 운영할 계획이며 기숙형 거점중학교 육성계획에 대한 공청회는 학부모 및 지역민 등 관심있는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7월 12일쯤에 예정됐다.
7월 공청회 후 거점중학교 설립 찬반 설문조사 후 8월 설립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12월에는 거점중학교 위치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위치를 선정하고 2013년 1월부터 설계 및 시공에 들어가 2014년 3월 개교를 예정하고 있다.
김성진 위원장은 “기숙형 거점중학교 육성과 관련해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위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추진위원회를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투명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정경훈 교육장은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오성중학교가 2013년 개교를 목표로 건립 중이며 남해 등 7~8개 시군이 굉장한 관심을 가지며 기숙형 거점중학교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고성군도 준비를 많이 해 왔고 선제적으로 추진해 이 사업을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
학부모 대표인 모위원은 “아이들이 먼저 인터넷 등으로 검색해 기숙형 거점중학교를 잘 알고 있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어떤 지역에 학교가 들어서야 하는지는 학부모들은 사실 관심이 별로 없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지난 28일 위원들과 학부모, 지역언론사로 구성해 충청북도 보은군 소재 속리산 중학교를 2차 방문해 시설 및 운영 현황 등을 둘러봤다. |
입력 : 2012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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