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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회장 김수일)는 지난 22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김창호 부군수, 박태훈 고성군의회의장,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2분기 지역통일의견수렴, 2012년 하반기 주요사업계획 논의,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진만씨가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2012 통일시대 시민교실, 군민을 위한 통일 특강 개최 등 하반기 주요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민주평통자문위원들은 통합론에 대해 각자의 소견과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태훈 의장을 비롯 군의원 모두는 고성·통영 통합은 절대 안된다며 단호하게 반대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
구춘자씨는 일반주민들에게 통합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며 행정이나 사회단체에서도 홍보를 많이 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배씨는 고성·통영이 평등할 때 통합이 이뤄질 수 있지만 통합이 아니라 편입되는 것이라며 통합을 반대한다
박영숙씨는 고성군의 예산이 적어지고 우리의 권리를 찾아서 해결해야 한다며 적극 반대한다고 말했다.
신진원씨는 “홍보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통합후 정부지원 인센티브 등 많은 차이가 난다는 것을 군민들이 알지 못하고 있다. 통영 고성이 통합되면 좋은점과 좋지 못한 점에 대해 정확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계옥씨는 “통합이 되면 고성이 없어진다 하니 아쉬움이 많고 더 나아가 군민들에게 홍보가 많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김효경씨도 홍보문제에 관심을 더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협의회 주요기능으로는 △평화통일 논의 선도역할 수행 △지역주민의 통일에 대한 여론수렴 △지역사회의 통일기반 조성 △기타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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