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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탈박물관(관장 이도열)은 지난 19일~24일까지 군내 5개 초등학교 184명 및 주말 박물관 관람객을 상대 로 단오맞이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19일에는 거류초등학교 35명, 대흥초등학교 30명, 20일에는 회화초등학교 50명, 21일은 동해초등학교 37명, 22일은 고성초등학교 32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단오와 관련된 탈놀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단오탈놀이용 탈인 강릉관노탈, 양산별산대 탈, 은율탈춤 탈 등을 관람했다. 거류초 대흥초 회화초 동해초 고성초 학생들은 수리떡 만들기, 단오부채 만들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오절의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함으로서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옛사람들의 지혜와 생활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수리떡은 단오 때 풍년을 기원하며 수레바퀴 모양의 절편을 만들어 먹던 떡으로 쑥이나 수리취를 사용해 만든다. 이번 행사에는 수리취 대신 쑥을 수리취떡의 재료로 활용했다. 행사에 참가한 거류초등학교 송연수 학생은 “익살스러운 탈도 많이 보고 탈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어서 무척 즐거웠다”며 “떡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직접 수리떡을 만들어 먹으니 맛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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