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6-27 12:48:4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교육

중학생에게 고른 혜택 줄 수 있는 방안 없나?

특성화 거점중학교 육성사업 한 학교 지원 재검토 주장 제기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6월 22일

일부에서 특성화 거점중학교 육성사업이 중학생 모두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재검토

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3월 고성교육지원청이 고성여자중학교, 동해중학교, 철성중학교, 회화중학교에서 사업계획서를 받아 프로그램이 가장 우수한 고성여자중학교을 선정했으며 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4월 목적사업비 3천만원을 교부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한 학교만 육성할 것이 아니라 중학생 전체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예를 들면 학교들은 한 학교마다 1~2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신청한 프로그램이 있는 학교로 신청 학생이 가서 공부할 수 있는 방안도 있다는 주장이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방학에 이뤄지므로 가능하며 특성화 거점중학교의 취지나 목적에 부합한다는 것이다.



고성여자중학교 관계자는 이와 같은 의견에 대해 “좋은 의견이기는 하나 사실 현재 사업비로는 힘들다”며 “또한 우리 학교는 여자중학교라서 그렇게 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다른 학교에도 또 다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그 중에서 한 학교에 별도로 지원금을 투입해 집중 육성하자는 취지이다”며 “현재 특성화 거점중학교 육성사업은 시범사업으로 내년에는 또 다른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모씨는 “현재 고성교육지원청이 추진하고 있는 상리·하일중학교, 고성중학교삼산분교장를 통합하는 기숙형 거점중학교의 경우, 취지는 하나의 중학교로 통합하나 세 중학교의 학생들에게 고른 혜택을 주자는 것이다. 특성화 거점중학교의 경우도 이런 취지로 거점중학교 근처의 중학생들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성여자중학교는 사업비 3천만원에 자부담 1천950만원을 더해 총 4천950만원을 투입해 6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진로 및 진학을 위한 명사초청 특강 △대학탐방 체험학습 △영어·수학 심화과정 학습 △방송아카데미 야간공부방 운영 △원어민 활용 영어회화 특강반 운영 △EBS 자기주도학습이 추진된다.



명사초청특강은 6월 중 실시할 계획이며 나머지 프로그램은 7월 방학을 이용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고성여자중학교 관계자는 밝혔다.
고성여자중학교 관계자는 명사초청특강과 대학탐방 체험학습에 720만원, 영어수학 심화과정 학습에 2천250만원, 방송아카데미 야간공부방 운영에 1천80만원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또한 원어민 활용 영어회화 특강반 운영에 150만원, EBS 자기주도학습에 750만원으로 추진된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6월 22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