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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민의 날 소가야문화제와 군민체육대회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치러진다. 고성군민의날기념행사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2012 고 군민의 날 기념행사 심의 및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제36회 소가야문화제 및 제43회 군민체육대회 개최 일정에 관한 심의 및 토의를 가졌다. 1안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로 전야제는 추석인 9월 30일, 개회식은 10월 1일, 폐회식은 2일로 제시됐다. 2안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4일 전야제, 5일 개회식, 6일 폐회식을 실시할 것으로 제안됐다.
고성군 관계자는 조례에 의거 매년 10월 1일을 고성군민의 날로 한다고 규정돼 있으나 추석연휴와 10월 3일 공휴일과 겹쳐 군민 및 학생, 직장인 등 참여에 애로가 있을 것으로 보고 2안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발표했다. 황영주 위원은 “우리 군은 농업인이 많다. 2안은 한창 벼 수확기로 농번기다”며 “군민의 활발한 참여를 위해 1안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규 위원은 “추석 때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외지에서 가족이나 친척이 방문할터인데 행사에 참가하기가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활발한 토의를 거쳐 농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도모하고 추석연휴를 피해 10월 3일부터 5일까지 하는 절충안에 동의, 심의 가결됐다. 한편 이날 박충웅 소가야문화보존회 회장이 부위원장으로, 이석재 김석원 박성대 황영주 구정식 제명호씨가 위원으로 위촉돼 위촉장을 받았다. 위원회는 중식을 가지며 군민의 날 발전 방안 및 군민의 날 행사에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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