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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학생들 204명 학교폭력 경험

학교폭력 232건 학교 내 많이 발생 협박 가장 많아 폭력 서클 근절 시급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6월 08일
ⓒ 고성신문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 개최 심각성 거론, 감금 폭행 금품 갈취 학교폭력 위험 수위 넘어


고성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실태조사에 의하면 204명의 학생이 학교

폭력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1년간 폭력 건수로는 232건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학교 폭력이 학교 내 교실이나 복도 등에서 많이 발생되고 모 중학교의 경우 10명 중 4명이 학교에 일진회 같은 폭력 서클이 존재한다고 답했다.
최근 1년간 학교 폭력의 건수(초등 2, 중등 3, 고등 2개교 조사)는 말로 하는 협박이나 욕설 피해가 63건 33%로 가장 높았으며 손, 발 또는 도구로 맞거나 특정한 장소에 감금된 경우로 27건 14%, 강제 심부름과 같은 괴롭힘, 돈 또는 물건을 빼앗김이 각각 24건 12% 순이었다.



지난 7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가 개최됐다.
고성군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위원 수 14명으로 구성돼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학교폭력예방 대책을 수립하며 기관별 추진 계획 및 상호 협력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고성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실태조사결과를 보고하고 이전에 이뤄진 조사가 방학 때 실시돼 응답률이 낮아 재조사했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 비해 학교폭력이 경미한 편이며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성군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학교폭력예방 사업추진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은 올해 5월까지 12개교에서 805명을 상대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거리 캠페인이 3회, 학교폭력 가해자 12명을 상대로 특별교육이수 프로그램이 6시간, 가해학생 보호자 특별교육이 6명 5시간동안 이뤄졌다.



학교폭력 피해자가해자 집단프로그램이 가해자 15명, 피해자 4명을 상대로 4회 실시됐으며 학교폭력 예방 집단프로그램이 33명 2회에 걸쳐 진행됐다.
또한 학교폭력상담사 파견사업으로 상담사가 고성·회화·대성초에 배치돼 상담 및 교내순찰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운영해 10회의 야간아웃리치 체험부스 운영 및 교육이 실시됐다.
고성군청소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가해학생 및 가해학생 보호자 특별교육이 올해부터는 의무적으로 이뤄지며 불참 시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특별교육에 대해 군민들에게 공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프로그램에서도 질적인 향상이 필요하며 학교와의 긴밀한 연계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했다.



김종분 위원은 “발표 자료에 고성경찰서 자료가 없는 것이 아쉽다”며 “보다 더 구체적인 사례와 사건을 접한 경찰서 자료를 통해 실질적 논의가 될 수 있으며 본질적으로 접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광열 위원은 “징계 및 절차방법 등 학교폭력에 관한 법, 숙지해야할 기본매뉴얼 등을 일반 군민뿐만 아니라 우리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도 잘 모르는 것 같다”며 “빠른 시간 내에 이런 것들이 자료화 되어 숙지해, 다음 협의회 시 실질적이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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