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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현·봉발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정수효)는 지난 20일 영현초등학교 교정에서 3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문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남균(봉발 1회)동문 자랑스런 영현초등학교와 봉발초등인상을 수상했다. 정대현, 박기병 동문이 공로패를 수상하고 주관기 은사님 감사패를 임종석(4, 5학년담임)교사가 받았다. 이기남 주관기 회장은 모교장학금으로 100만원을 조원제 영현초등학교장에게 전달했다. 특히 정수효 총동문회장은 오는 6월15일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수학여행을 갈 수 있도록 1천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총동문회는 영현초등학교 45회, 46회(박대철), 봉발초등학교 15회(이기남), 16회의 동문이 주관해 뜻 깊은 동문회가 됐다.
정수효 총동문회장은 “오늘 이날은 총동문회가 탄생하는 뜻 깊은 날이다. 이미 폐교가 되어 잊혀져가는 초라한 모습을 바로 곁에서 보고 우리들의 현실이 아닌지 걱정 스럽게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총동문회가 지속 가능한 총동문회가 되도록 모두가 합심 단결하여 진심으로 동참하는 길만이 실화를 겪지 않는 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기남 주관기 회장은 “오늘 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동문간의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윤정순(46회)주관기 동문이 축시를 낭송했다. 영현·봉발초등학교의 특이한 점은 각각 모교의 교가 제창을 하고지난 4월에 만든 통합교가를 강숙현, 백금순(15기)주관 동문이 불러 많은 동문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한편 2부 행사로 족구, 공놀이, 줄 당기기, 기별 노래자랑,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