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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전국 공무원 대기업 회사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장을 유치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군은 ‘공룡나라 아카데미’를 설립해 운영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군은 경북 울릉군이 독도아카데미를 개설,전국의 공무원 회사원 학생이 교육을 받는 등 큰 호응을 얻은 것을 벤치마킹하여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공룡나라아카데미는 1박2일(매주 목 금)교육일정으로 공룡엑스포 특강을 비롯한 엑스포행사장 견학 공룡박물관 생명환경연구소 당항포 요트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수장소로 유치할 방침이다.
매월 4회에 걸쳐 1기수당 40명 정도 수용해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공룡나라택시투어도 관광상품을 개설해 문수암과 고성공룡박물관 고성탈박물관 등 투어도 가능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군은 공룡나라아카데미운영 사업비 3천만원을 추경예산에 확보해 오는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을 수립중이다. 군은 예산이 확보되면 음식업소와 택시업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고 행사운영 물품 등을 구비해 6월부터 홍보에 들어가 신청자를 접수받는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공무원의 연수교육은 예산이 배정돼 매년 교육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울릉군처럼 우리군도 생명환경 공룡 등 친환경 자연 관광 문화의 고장임을 강조한 아카데미교육을 운영하면 좋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최근 문을 연 경남도교육종합복지관과 당항포관광지 펜션 노벨골프텔 등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공룡나라아카데미 운영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허종옥 교육복지과장은 “전국의 공무원 회사원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룡나라아카데미를 운영하여 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생명환경농업의 성공이야기, 요트체험을 소개함으로써 고성군의 대외적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행정과 후생단체 담당은 “공무원 연수시 숙박비 식비 교육비를 내고 받기 때문에 우리군에서 운영하는 공룡나라아카데미도 잘 운영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올해 200여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연수교육비로 5천7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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