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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소회의실에서 고성군다문화지원센터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허종옥 센터장이 만장일치로 위 장에 선임됐다. 허종옥 신임위원장은 “행정과 고성군다문화지원센터의 운영위원회가 힘을 모아 다문화가정의 발전에 힘을 쏟고 다문화 가족이 고성의 문화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현황 설명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3명, 방문교육사업담당 8명, 통번역지원에 1명, 언어발달지원 1명, 결혼이주여성 행정인턴 1명으로 총 14명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군내 국적별 결혼이주여성은 2012년 3월 기준으로 베트남 185명, 중국 83명, 필리핀 32명 등 총 369명이라고 밝혔다. 운영예산은 기금 1억9천여만원, 도비 4천여만원, 군비 1억4천여만으로 총 3억7천여만원이 투입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기본사업은 △한국어교육 △언어발달지원 사업 △다문화가족통합교육 △통·번역서비스 △취업연계 및 교육지원 △개인·가족상담 △자조모임, 무지개봉사단, 다문화인식개선, 지역사회네트워크 강화 등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 특성화사업은 다문화가족동아리 운영, 자녀방문학습지원 사업, 다문화가족 어울마당, 찾아가는 다문화복지센터 운영, 다문화가정 해외가족 초청 사업을 계획 또는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가족동아리는 결혼이주여성 15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한국가요를 통해 한글 및 한국 문화를 학습하며 다문화가족 자녀방문 교육 사업은 3월부터 8가정 결혼이주여성 자녀에 한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다문화복지센터는 매주 화요일 읍면마을경로당을 찾아 다문화 이해교육, 남편·고부갈등해소를 위한 상담지원 등을 하고 있다.
다문화 주간 기념식 및 어울마당은 5월 23일에 15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다문화가정 해외가족 초청은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3일까지 19박 20일동안 다문화가정 5가정의 해외 친부모를 초청해 엑스포 개막식 참석, 미니아시아의 밤 행사 참가 등이 추진돼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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