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  | | ⓒ 고성신문 | |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학렬)는 100만명 관객을 돌파했다. 조직위는 오는 12일 ‘100만 돌파 기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운권은 정오 12시부터 선착순으로 공룡의 문에서 2천매, 바다의 문에서 1천매가 배포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 야외상설무대에서 행운권을 접수할 수 있으며, 오후 5시부터는 행운권 추첨이 시작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50여명의 행운권 당첨자에게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하루 동안 9만9천102명이 방문해 역대 일일 최다 관람객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2006년의 9만 8천여 명이 최고 기록이었으나, 5일 6년 만에 일일 최다 방문객 기록을 새로 썼다. 이로써 개장 37일 동안 85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공룡엑스포를 찾았다.
5일 오전 8시 전부터 관람객들이 공룡의 문 앞을 가득 메워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따라서 조직위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입장시간을 오전 9시보다 30분 앞당겼다. 행사장에 준비된 상설주차장은 오전 9시 20분경에 이미 만차가 되어 예비주차장이 가동됐으며, 당초 30대를 계획했던 예비주차장과 행사장 간의 셔틀버스는 5대가 추가되어 35대, 셔틀택시도 22대가 동원됐다. 관람객들은 교통안내와 자원봉사자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큰 불편없이 구경을 할 수 있었다. 고성공룡엑스포가 모범적인 엑스포가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조직위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비가 많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기간 안에 100만 명을 돌파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런 추세라면 예상관람객인 142만 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엑스포조직위는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시작되는 만큼 야간 관람객의 수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 지난주부터 야간 레이저쇼를 진행 중인데 호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