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2012년도 제3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와 서예부문의 본상 특선 입선 작품이 발표되면서 고성군지부 서예가 문종두씨가 특선의 영광을 안았다. 서예부문에는 총 1천336점이 응모를 하여, 응모작품 중 입선과 특선으로 좁혀진 후 최종적으로 수상자를 가리고 그 과정을 공개적으로 진행했다. 제31회 대한민국미술대전(조직위원장 차대영)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입선작을 1차 2차3차 심사를 통해 지난달 28일 현장 휘호를 시행해 작품진위 여부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방에서 국전에 입선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 고성미협에서는 경사가 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종두 작가는 현재 방산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문 작가는 대학 시절 서예를 시작하여 소헌 정도전 선생의 제자인 한메 조현판 선생으로부터 부드럽고 단아한 기법 외에 예서, 행초서의 기법을 이용한 웅혼하고 힘이 넘치는 남성적인 필법을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기법을 전수 받고 있다. 제31회 대한민국미술대전은 오는 6월 1일부터 7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수상작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며 시상식도 함께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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