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녀를 위한 행복한 학습코칭 ‘자기주도학습’

ⓒ 고성신문

“부모는 꽃입니다. 아이에게 미친 향기가 아이의 평생을 좌우한다. 꿈과 행복을 코칭하라”.

고성군은 지난 7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30여명의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내 자녀를 위한 행복한 학습코칭 ‘자기주도 학습’이란 주제로 ‘2012년 제1기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경남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인 정은희 강사는 강의를 통해 우리아이가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우선 부모의 자존감을 평가·형성해야 하며 차별보다 차이를 인정하는 법과 행복한 학습코치로서의 부모역할은 실천가, 상담가, 학습자임을 강조하면서 아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에 대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5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운영되며 경남대학교 교육학과 정은희, 이진희 교수가 자녀를 위한 학습코칭 ‘자기주도학습’, 내 자녀의 리더쉽 기르기, 자기주도학습 실천하기, 자존감 형성하기 등으로 진행한다.

교육 주제인 자기주도학습은 자녀들이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자신의 학습요구를 진단하고, 학습목적을 설정해 학습전략을 추진하고 그 학습결과를 평가하는 전 과정을 말하는데 학습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꿈·비전 등 생활 전반을 주도하게 하는 중요한 능력을 뜻한다.

정은희 강사는 “학교에서 주관한 교육은 많이 해봤지만 지자체가 주관하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며 “고성군이 명품 교육도시로의 의지가 엿보이며 참가자들도 교육에 적극적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강의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부모교육으로 보다 소통이 잘되는 행복한 부모, 건강한 자녀를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군민 누구라도,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학습기회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얻고 글로벌 명품 교육도시 고성을 만드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